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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연습일지 25년 7월 4일 라운딩

현상: 손목에 강한 충격이 느껴지면서 공이 오른쪽 대각선 방향으로 굴러감.문제점: 아웃인 궤도로 떨어지면서 토우쪽으로 공을 침원인: 오른발 안쪽을 소심하게 천천히 미는듯 마는듯해서 몸이 덜 풀린상태에서는 아얘 회전이 안됨해결책: 오른발 안쪽을 순간적으로 차는 힘으로 회전을 만들어야 함. 혹은 오른골반을 튕기듯이 회전해야 함. 이때 포인트는 위 두 트리거를 통해 백스윙 탑까지 한번에 자연스럽게 만들어져야 하는 것임. 회전을 천천히 하면 코킹과 힌징이 자연스럽게 안만들어져서 다운 스윙시 문제 발생함. 그리고 테이크백할 때 아얘 힌지를 걸어놓고 시작하면 백스윙에 연속성이 없으므로 1시 방향으로 살짝 힌징 주면서 트리거 동작 수행해야 함.

자유게시판 2025.07.06

현재 종목 목표 매도가

경동나비엔: 90,000원. 2025년 컨센 기준 per 10배에서 헤어컷예림당: 6,500원. 청산가치 기준 9,000원이나 대주주가 신규사업 투자하면서 주주환원 안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헤어컷 많이 줌. 삼양식품: 지금부터 1,500,000원 사이에서 이익실현. 25년 컨센대비 per 25배 주면 현재가 적정 밸류. 현재 외국인비율이 19.7퍼인데 19퍼를 이익실현 라인으로 잡자.인피니트헬스케어: 13,000원. 24년 실적 기준 PER 10배에서 헤어컷. 외국인이 계속 비중 높이고 있음.노머스: 36,000원. 25년 컨센 200억에 섹터 평균 PER 20배.한국전력: 47,100원. 25년 컨센에 PER 4배.

자유게시판 2025.06.28

매일 오르는 코스피.. 코로나 이후 하락기를 잊지 말자. 매도 시그널 정리.

한국 주식시장이 과열됐을 때 매도를 고려해야 하는 **시그널(징후)**들은 아래와 같이 정리할 수 있습니다. 이들은 하나만 볼 게 아니라 복합적으로 나타날 때 경계심을 높이는 게 좋습니다.---🔥 시장 과열 시 매도 신호1. 거래량 급증 + 가격 급등 (거래 대금 폭발)종목이나 지수의 가격은 급등하는데 거래량도 함께 폭증할 때.특히 테마주, 소형주 중심으로 급등할 경우 단기 과열 가능성 ↑.개인 투자자의 대거 유입도 경계해야 함 (종종 고점에 진입하는 경우가 많음).2. 밸류에이션(Valuation) 과열PER, PBR, PSR 같은 지표들이 역사적 평균 대비 매우 높은 수준에 도달.특히 실적이 따라오지 않는데 주가만 오를 때 → "기대"만 반영된 상태.예: 코스닥 PER이 70~80배까지 치솟는 경우..

자유게시판 2025.06.26

넷플릭스 중증외상센터 정주행 후기. 웹소설 원작 특유의 히어로 사이다 전개 추천.

설 연휴 동안 정주행한 중증외상센터 리뷰.국제기구 및 용병단에서 일하면서 전쟁지역에서 활약했던 외과의사가 대한민국의 중증외상센터 교수로 부임하면서 생기는 에피소드를 다룬 넷플릭스 시리즈이다.주인공인 백강혁의 캐릭터가 돋보이는 의학 드라마다. 뛰어난 실력과 언론플레이로 병원 내 정치질을 통해 본인을 음해하려는 세력을 압살하는 스토리에서 사람들이 카타르시스를 느끼는 부분일 것 같다.그리고, 본인의 공을 팀원에게 돌리며 이상적인 리더의 모습을 보여주는 부분도 수많은 직장인들의 사이다 모먼트가 아니였을까 싶다.의학드라마 특성상 환자들 이야기로 감동적인 장면을 연출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드라마에서는 그런 요소를 최소화한 점이 또 매력포인트. 현실적이고 개연성 있는 전개를 중요시하는 사람들에게는 보기 불편할 수 ..

자유게시판 2025.01.30

무엇이 시즌(Hard work)을 견딜 수 있게 만드는가

유난히 힘들었던 비지 시즌이 끝났다. 초도감사와 많은 이슈들, 그리고 결산능력이 부족한 회사 등 다양한 요인들이 이번 시즌을 힘들게 했던 것 같다. 그러나 체력적으로는 유난히 힘들었더라도, 정신적으로는 유쾌하게 보냈던 시간이였다. 이는 전적으로 좋은 팀 분위기 덕분이였다. 그렇다면 무엇이 좋은 팀 분위기를 만드는가. 유머 첫번째는 유머다. 일이 아무리 고되고 힘들어도 유머를 잃어선 안된다. 자료를 더럽게 안주는 담당자도 웃음거리 삼아 넘기고, 결산능력이 떨어지는 회사도 유쾌한 쌍욕 한번에 웃어넘기자. 몇주째 계속되는 지옥같은 새벽 야근도 자조적인 유머로 별일아닌 것 처럼 만들어버린다. 빅터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에서도 같은 내용이 나온다. 나치 수용소에 갇혀있는 상황에서도 그들은 유머를 잃지 않았다..

회계 이야기 2024.04.03

xlstart 폴더에 있는 xlam 파일이 삭제 안될 때 해결방법

개인적으로 만든 매크로 파일을 xlam 형식으로 저장하여 엑셀 추가기능에 등록하여 사용하고 있다. 이유는 모르겠으나 이렇게 추가한 파일이 xlstart 폴더에 저장되고 있었는데, 이 폴더에 들어있는 파일들은 엑셀이 켜질때 자동으로 활성화가 된다. 문제는 내가 추가로 필요한 기능이 있어 xlam 파일을 수정하여 다시 등록했을때 발생했다. 추가기능에서 해제했더라도 xlstart 폴더에 들어있기 때문에 자동으로 기능이 활성화되어 매크로 단축키가 서로 겹치면서 내가 의도했던대로 기능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xlstart 폴더에 들어있는 불필요한 xlam 파일들을 삭제하려는데, 프로그램이 사용중이라며 삭제가 안되는 것이 아닌가. 한참을 인터넷을 검색해도 방법을 찾지 못하던 중, 우연히 한 포스팅에서 힌트를 ..

자유게시판 2024.03.22

만 8년차 회계사의 2023년 돌아보기

서문 2022 회계연도 시즌 종료 후 글을 남긴게 얼마 지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한 해가 지나갔다. 올해 기억에 남는 일들 중 공유(혹은 기록) 하고 싶은 것이 몇가지 있어 오랜만에 글을 쓴다. 파워쿼리 올해 PA 업무를 맡으면서 우연찮게 파워쿼리를 배울 기회가 있었다. 원래 데이터와 업무자동화 등에 관심이 많던 차에 법인에서 제공하는 강의를 들으니, 회계사들이 활용하기에 상당히 좋은 프로그램이란 느낌이 바로왔다. 특히 나는 다수의 종속사를 보유하고 있어 연결 시스템을 사용해서 연결재무제표를 작성하는 회사의 업무를 많이 하고 있는데 이 때 파워쿼리를 굉장히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다. 연결원장을 가공하고, 테스트 대상 연결전표를 추출하는 등 다방면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또한, unpivot 기능 역시 ..

회계 이야기 2024.01.06

매니저 회계사의 시즌 후기

7번째 비지 시즌이 끝났다. 베트남으로 휴가를 갔다가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이번 시즌을 복기해본다. 1. 시즌도 익숙해진다. 예전에는 시즌에 걱정이 많았다. Due안에 조서는 다 쓸 수 있을까, 내가 놓친 점은 없을까. 해가 갈수록 이런 걱정들은 확실히 줄어드는 것 같다. 경험이 쌓이면서 특정 업무를 완료하는데 투입해야 할 시간이 합리적으로 예측이 가능해지니 조서 Due에 대한 걱정은 하나도 하지 않게되었다. 내가 놓친점은 없을까 하는 고민도 업무지식이 쌓여감에 따라 점점 줄어드는 것 같다. 매일 야근을 하거나, 보고서 주에 거의 밤을 새다시피 하는 것은 면역이 된 지 오래되었고. Sudden Issue도 '올 것이 왔구나' 생각하게 된다. 어떻게든 해결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더라. 2. 메타인지의 중요..

카테고리 없음 2023.04.28

미국출장 후기

공항에서 나오자마자 샌프란시스코의 파랗고 깨끗한 하늘이 눈에 들어왔다. 뒤이어 시원하게 펼쳐진 풍경 뒤로 지평선이 보였다. 미세먼지로 인한 잿빛 하늘과 초고층빌딩에 가려 지평선을 볼 수 없는 서울의 풍경과 참으로 대조적이였다. 감사하는 회사의 주요한 종속회사가 미국에 있어 출장을 다녀왔다. 미국은 처음인 촌놈이라 일 하러 가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여행의 설렘이 살짝 느껴졌다. 오후에 도착했기 때문에 업무는 다음날부터 시작이였다. 덕분에 오늘은 가볍게 관광을 하고 일찍 쉬기로 하였다.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렌트카를 찾아서 금문교 전망대로 향했다. 빨간 금문교가 한눈에 들어왔고, 그 양 옆으로 바다와 도시가 맞닿아 있는 시원한 풍경이 펼쳐졌다. 조금 있으니 날이 금방 어둑해지면서 자줏빛 노을이 하늘을 물들였다..

회계 이야기 2022.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