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어릴 때 부터 코가 안좋았다. 코막힘으로 고통스러웠었는데, 고등학생때 건강한 생활을 하니 코막힘이 사라져서, 비염이 완치된 줄 알았다. 대학에 입학해서는 매일 새벽까지 술을 마시고, 치킨 등 튀긴 음식과 기름진 음식을 먹는 방탕한 생활을 했었다. 그러다가 감기를 심하게 한번 앓았는데, 그 때 비염이 다시 도진 이후로 10년 넘게 다시 비염으로 고통받고 있다. 비염에는 다양한 종류가 있다. 나 같은 경우에는 콧물은 나지 않고, 콧속이 건조해지고 코막힘만 심한 비염이다. 제일 불편한 점은 잘 때 코가 막혀서 계속 깬다는 것이다. 그래서, 한 번도 깨지 않고 아침까지 푹 잠을 자는 경우가 매우 드물다. 여튼, 이러한 불편함을 이기기 위해 나는 비염을 관리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시도해보았다. 먼저 실패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