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 부채, 자본과 회계등식

안녕하세요, 요가하는수달 입니다. 오늘은 쉽게 배우는 회계원리 두번째 시간 입니다.
오늘은 자산, 부채, 자본, 수익, 비용의 개념을 일상생활 예시를 통해 쉽게 이해해보고, 회계에서는 어떻게 정의하고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이 강남에 40억짜리 집을 가지고 있다고 상상해 봅시다. (상상으로라도 행복해져봅시다.)
집을 살 때 15억은 은행으로부터 빌렸고, 25억은 본인 돈 입니다. 여기서 자산은 강남에 있는 40억짜리 집이고, 부채는 은행으로부터 빌린 15억이며, 자본은 25억이 됩니다.

자산 = 강남에 있는 집 40억
부채 = 은행으로부터 빌린 15억
자본 = 자산-부채, 25억

그럼 이제 회계에서 정의하는 자산, 부채, 자본을 살펴보겠습니다.

 

자산

자산은 과거 사건의 결과로 기업이 통제하고 있고 미래경제적효익이 유입될 것으로 기대되는 자원이다. 자산이 갖는 미래경제적효익이란 직접으로 또는 간접으로 특정 기업의 미래 현금 및 현금성자산의 유입에 기여하게 될 잠재력을 말한다.

잘 안읽히죠? 그럼 위의 말을 하나하나 뜯어서 살펴보겠습니다.

1) 과거사건의 결과: 강남에 있는 집을 구매하는 행위 (기존 주인과 매매계약서를 체결하고 부동산 등기를 신청하는 등의 행위)
2) 기업이 통제하고 있고: 강남에 있는 집에서 내가 살 수도 있고, 다른 사람에게 빌려줄 수도 있고, 다시 팔 수도 있음. 즉 내가 집에 대해 각종 권리를 가지고 있음.
3) 미래경제적효익이 유입될 것으로 기대되는 자원: 내가 직접 살 경우 월세로 돈 나가는 것을 아낄 수 있고(간접적 기여), 다른사람에게 빌려줘서 월세를 받거나 팔 수도 있음.(직접적 기여)

자, 이제 자산의 정의가 조금 읽히시나요?
그럼 계속해서 부채를 살펴보겠습니다.

 

부채

부채는 과거 사건에 의하여 발생하였으며 경제적효익을 갖는 자원이 기업으로부터 유출됨으로써 이행될 것으로 기대되는 현재의무이다. 현재의무와 미래의 약속은 구별되어야 한다. 미래에 특정 자산을 취득하겠다는 경영자의 의사결 그 자체만으로는 현재의무가 발생하지 아니한다.

1) 과거사건에 의하여 발생하였으며: 은행으로부터 대출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은행 빚 15억이 생김.
2) 경제적효익을 갖는 자원이 기업으로부터 유출됨으로써: 나중에 돈(경제적효익을 갖는 자원) 15억을 은행에게 갚아야 함(유출됨).
3) 이행될 것으로 기대되는 현재의무이다: 법적으로 갚아야 할 의무가 있죠.

 

자본

자본은 기업의 자산에서 모든 부채를 차감한 후의 잔여지분이다. 자본총액은 그 기업이 발행한 주식의 시가총액 또는 순자산을 나누어서 처분하거나 기업 전체로 처분할 때 받을 수 있는 대가와 일치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다.

자본은 지금은 자산-부채라고만 이해해두어도 될 것 같아요.

이제 자산, 부채, 자본의 개념을 배웠는데요. 이미 눈치채셨겠지만 이 세가지 개념 사이에는 다음의 항등식이 성립합니다.

자산 = 부채 + 자본

이 항등식을 꼭 기억해두시고, 다음 글에서 이 항등식을 이용해서 차변, 대변을 이용한 회계의 기록방법을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1대1 오픈카톡방을 개설하였으니, 하기 링크로 대화신청하셔서 문의주시면 시간날 때 확인해서 답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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