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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 안좋고 토하는 숙취 해소 팁

요가하는수달 2021. 12. 26.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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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제한으로 평년보다 술자리가 많이 줄었다. 그러나 연말이 되면 피할 수 없는 소규모 술자리도 생기기 마련이다. 술자리에 따라 어쩔 수 없이 숙취를 걱정할정도로 많이 마시는 경우도 생길텐데, 나와 같은 종류의 숙취를 가진 사람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글을 쓴다.

나의 숙취는 먹은 것을 다 게워내는 것이다. 문제는 더이상 게워낼 것이 없는데도 계속 구토를 한다는 것이다. 보통 이 숙취가 시작되면 새벽 3~4시부터 한 20번 이상씩 토하게되고, 구역감이 정오를 지나서야 해소되는 경우가 많았다. 이 숙취는 변기통을 붙잡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굉장히 괴롭다.

이 숙취를 피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시도해보았는데 모두 효과가 없거나, 건강에 안좋은 것들이었다. 숙취해소제는 정말 아무 도움이 안되었고, 일부러 미리 토하는 것은 위와 식도에 만성염증을 가져다주었다. 그러던 중 반하사심탕을 알게되었고, 특히 나에게 잘받는 알약을 발견했다. 바로 "편위장"이라는 약이다. 신기하게도 집에와서 이 약을 2알 먹고, 새벽에 깼을때 속이 안좋으면 또 2알을 더 먹고 자면, 다음날 속 안좋은 숙취가 없다.

여기에 더하여 천연비타민과 따뜻한 물 한잔을 먹고 잠이들면 금상첨화다. 술을 해독하는데에는 비타민c와 수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술을 마신 후 갈증에 시달리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다들 숙취없이 즐거운 술자리 갖길 바라며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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