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를 보다보면 혹하는 광고가 눈에 들어올 때가 있다. 이번에는 "텔라"가 그랬다. 우연히 광고를 보고 홀린듯이 알아보기 시작했다.
요즘 수많은 영어학습 프로그램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텔라가 눈에 띈 이유가 몇가지 있다.
1. 카톡을 사용하여 텍스트로 수업을 진행하기 때문에 접근성과 편의성이 매우 좋다.
-> 옛날에 화상영어를 할 때는 일어나서 노트북을 켜고 화상대화 앱을 접속해야했다. 얼굴이 나오다보니 너무 부스스한 상태로 접속하기도 좀 그랬다. 그리고 전화영어를 할 때에는 시간과 장소에 제약을 받았는데, 카톡으로 하니 출퇴근 시간이나 식사시간에도 수업을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2. 대화를 하면서 바로바로 첨삭을 해준다.
-> 화상영어나 전화영어를 할 때는 틀린 표현에 대해 잘 첨삭해주지 않는다. 보통 회화자체에 의의를 두고 수업을 진행하기 때문이다. 또한, 회화 위주의 수업은 내가 한 말이 기록으로 남지 않기 때문에 대화 중 교정을 해주는 것이 어렵기도 하다. 반면 텔라는 선생님이 한문장 한문장 상세하세 첨삭을 해준다. 그리고 더 좋은 표현이나 적합한 어휘를 알려준다. 나는 이 점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3. 편리한 예약시스템과 다양한 커리큘럼
-> 모바일을 통해서 편리하게 수업 예약이 가능하고, 일정 변경도 비교적 자유로운 편이다. 그리고 기본회화영어, 비지니스영어, 패턴영어 등등 수업 프로그램이 매우 다양하다. 이러한 수업 프로그램들은 각 수업마다 새로운 표현을 가르쳐주고 롤플레잉을 통해 연습한다. 나 같은 경우에는 교재를 통해 학습하는 것은 별 효과가 없는 단계라 생각이들어, 프리토킹 수업을 주로 신청한다. 프리토킹 수업도 선생님이 대화를 잘 이끌어줘서 재미있기도 하고 실생활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표현들을 학습하기 좋다. 단, 영어로 일상 커뮤니케이션은 가능한 수준이 되는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앞으로 텔라를 통해 꾸준히 영어공부를 해 볼 예정이다. 사실 업무상 영어를 쓸 일이 많이 없긴하지만, 외국어를 배우는 것 자체가 재미있다.
취직이후에는 내 삶을 직접적으로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되는 것이 아니면 잘 하지않으려 하는 경향이 생겼었는데, 다시 마음가짐을 고쳐먹으려 한다. 그냥 내가 그 시간을 재미있게 보냈으면 그걸로 족한 것이다. 나는 외국어 배우는게 재밌고, 그럼 그걸로 된 것이다.
텔라는 25분 무료수업을 제공하고 있으니 관심있는 분들은 부담없이 수업한번 받아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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